통도사 주지 품신, 총무원 종무회의 후 임명
울산 최대 사찰인 백양사 신임 주지로 현 조계종 총무원 총무국장을 맡고 있는 명본 스님이 내정됐다.
명본 스님은 경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지난 1987년 청하 스님을 계사로 통도사에서 사미계를, 1993년 범어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통도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마곡사 태화선원, 범어사 총지선원, 고불총림선원 등에서 안거를 성만했으며, 통도사 율학승가대학원 운영위원, 총무원 상임감찰 등을 역임했다.
명본 스님은 "통도사에서 오늘(19일) 종무회의에서 통과된 것으로 안다. 총무원에 인사 품의가 올라 종무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안다. 백양사 주지 인사는 임기만료에 따른 것이며 문중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안다."며 "백양사는 울산의 핵심 사찰로 통도사 공찰이다. 임명되면 지역불교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울산 백양사는 제15교구 통도사(주지 영배스님) 말사로 공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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