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으로 '심플하게 일한다'

직장 동료, 상사가 속을 썩일 때 경전의 지혜로 마음을 지켜보자.
<심플하게 일한다>는 누구나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반야심경>을 통해 지혜를 전달하는 책이다. 책은 한자 270자 남짓, 한글로 해석해도 짧은 분량의 <반야심경>으로 우리의 고민을 푼다.
책은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의 저자 나토리 호겐 스님이 썼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도 적당히 무심해지는 기술을 설명한다.
저자는 머릿말에서 "불교에서는 '좋은 사람이 되라'고 말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평온한 마음으로 살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인생은 편안하지 않다. 그러나 편안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책 본문에서는 "무능했던 사람이 훌륭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도, 난폭했던 사람이 겸손해 질 수 있는 것도 제행무상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 제행무상을 즐기라"고 강조한다.
심플하게 일한다┃나토리 호겐 지음┃김정환 옮김┃담앤북스┃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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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당한 을들에게 제행무상이라느니 공이라느니 참으라느니 등등
오히려 재가불자들의 저항하라 분노하라 이게 훨씬더 불교다운 가르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