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대전 일생활 균형(워라벨) 점수 높아
서울〉부산〉대전 일생활 균형(워라벨) 점수 높아
  • 이석만
  • 승인 2018.12.21 11: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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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17 최초로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 발표

서울(43.1점), 부산(39.5점), 대전(38.4점)...

고용노동부는 17개 광역 시도의 일과 생활의 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2017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최초로 개발해 발표했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일과 생활 간의 시간적인 균형, 인식태도의 균형, 성별 균형 등 관련지표를 종합 평가한 것이다. 4개 영역(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과 24개 세부지표(기존 통계, 고용보험DB, 지자체 자료 등 활용)로 구성됐다.

2017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 총점 (출처 = 고용노동부)
2017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 총점 (출처 = 고용노동부)

2017년 지수 산출결과 전국 평균은 37.1점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부산, 대전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남여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 사업장 비율 등 제도 영역에서 다른 시도보다 월등히 우수했다. 종사자 및 매출액 규모가 큰 사업장의 비율이 높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은 모든 영역에서 전국 평균보다 점수가 높았다. 지자체 관심도 영역의 담당조직 유무 지표와 생활 영역의 일여가생활의 균형 정도 지표 등에서 상대적으로 뛰어났다.

대전은 남여 육아휴직 사용 사업장 비율 등 제도 영역이 우수했다. 일과 가족생활의 우선도, 근로시간 지표에서도 상위권이었다.

근로시간의 길이와 유연성을 기준으로 하는 일 영역에서는 서울(9.2점), 제주(8.7점), 강원(8.5점)이 우수했다.

서울은 총 근로시간(월 166.3시간)과 초과 근로시간(월 5.2시간)이 타 시도에 비해 가장 짧았으며, 강원과 제주는 휴가기간(각각 7.9일, 7.7일)이 광역 시도 중 가장 길었다.

가정생활과 여가생활에 대한 인식정도가 반영된 생활 영역에서는 경남(15.5점), 부산(15.3점), 전북(15.2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남과 부산은 일여가생활 균형정도의 점수가 높았으며, 전북은 평일 여가시간(4.6시간), 평일 여가시간 충분도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제도 영역에서는 일생활 균형 제도 활용 수준이 높은 서울(14.8점), 대전(9.6점), 부산(9.3점)이 상위 3개 지역으로 꼽혔다. 세 지역 모두 여성 육아휴직 사용 사업장 비율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 사업장 비율이 높았으며, 서울부산은 국공립보육시설 설치율(각각 20.5, 8.6%)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자체 관심도 영역에서는 경북(7.7점), 경기(7.0점), 울산(6.9점)이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경북은 가족관련 문화시설 제공률(인구 천 명당 17.6개)을 비롯하여 영역 전반적으로 우수했으며, 경기와 울산은 담당조직 유무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타 지역과 비교한 현재의 일생활균형 수준은 물론, 매년 지수를 비교해 일생활 균형의 개선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고용노동부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최근 일생활 균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지역 수준에서 얼마나 실현되고 있는 지에 대한 분석은 부족했다”라며“이번 지수 개발과 발표를 통해 지역 간 일생활 균형정도를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며, 워라밸 분위기를 지역단위에서 확산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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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순위 2018-12-21 21: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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