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51% …민주당 40.4%, 한국당 26.8%
文 대통령 지지율 51% …민주당 40.4%, 한국당 26.8%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02.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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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9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2%p 오른 51.0%를 기록, 주 후반 상승하며, 2주 만에 다시 5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8일~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2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9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51.0%(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24.8%)를 기록, 2주 만에 다시 5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p 오른 44.1%(매우 잘못함 27.2%, 잘못하는 편 16.9%)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6.9%p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3%p 감소한 4.9%.

이러한 오름세는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인, 소상공인, 종교인, 고 김용균 씨 유족을 비롯한 각계각층과의 만남을 확대하고, 유한대 졸업식에 참석하는 등 소통 행보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계층별로는 호남과 대구·경북(TK), 경기·인천, 30대, 가정주부와 노동직, 사무직,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PK), 20대, 무직과 자영업, 학생,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출처 = 리일미터)
(출처 = 리일미터)

 

지역별로 광주·전라(▲7.5%p, 63.0%→70.5%, 부정평가 26.1%), 대구·경북(▲5.3%p, 39.7%→45.0%, 부정평가 50.2%), 경기·인천(▲2.7%p, 51.4%→54.1%, 부정평가 40.5%), 연령별로는 30대(▲9.1%p, 57.1%→66.2%, 부정평가 30.6%) 였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9.2%p, 39.7%→48.9%, 부정평가 44.3%), 노동직(▲5.2%p, 48.5%→53.7%, 부정평가 42.1%), 사무직(▲1.3%p, 61.1%→62.4%, 부정평가 35.3%)이고,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6.0%p, 25.1%→31.1%, 부정평가 53.4%), 정의당 지지층(▲2.9%p, 69.3%→72.2%, 부정평가 24.0%), 민주당 지지층(▲1.4%p, 86.4%→87.8%, 부정평가 10.0%), 자유한국당 지지층(▲1.3%p, 7.3%→8.6%, 부정평가 87.1%),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5%p, 74.9%→78.4%, 부정평가 19.3%), 중도층(▲1.4%p, 49.7%→51.1%, 부정평가 45.2%)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2.0%p, 44.5%→42.5%, 부정평가 53.6%), 20대(▼1.1%p, 45.8%→44.7%, 부정평가 49.4%), 무직(▼11.4%p, 49.7%→38.3%, 부정평가 49.2%)과 자영업(▼4.9%p, 46.8%→41.9%, 부정평가 55.1%), 학생(▼3.0%p, 42.9%→39.9%, 부정평가 52.9%), 민주평화당 지지층(▼8.6%p, 65.5%→56.9%, 부정평가 38.3%)과 바른미래당 지지층(▼2.6%p, 24.1%→21.5%, 부정평가 77.3%), 보수층(▼3.5%p, 22.4%→18.9%, 부정평가 76.2%)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 민주당 40.4%, 한국당 26.8%, 정의당 7.1%, 바른미래당 6.6%, 민주평화당 3.2%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소폭 오른 40.4%를 기록, 지난주에 이어 횡보하면서 40%대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대구·경북(TK), 30대와 20대, 학생과 사무직,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 60대 이상과 40대, 노동직과 자영업,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1.6%p 오른 26.8%로 한 주 만에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회복세는 2·2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TV토론, 합동연설회 등이 이어지면서 컨벤션 효과가 다시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은 PK와 TK, 60대 이상과 40대, 자영업과 무직, 노동직, 가정주부, 보수층에서 오른 반면, 호남과 충청권, 30대, 중도층에서는 내렸다.

(출처 = 리일미터)
(출처 = 리일미터)

 

정의당은 경기·인천, 20대에서 상승한 반면, 충청권과 PK, 30대, 무직에서 하락하면서 0.1%p 소폭 오른 7.1%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고, 바른미래당은 충청권과 PK, 경기·인천, 20대와 30대, 학생과 무직, 자영업, 진보층에서 결집으로 0.6%p 오른 6.6%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3.2%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은 0.1%p 소폭 내린 1.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7%p 감소한 14.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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