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음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온 경희의료원 불자회가 이번에는 캄보디아로 의료봉사활동을 떠난다.

경희의료원불자회(회장 권혁운)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엠립 한국불교의 복지시설인 BWC아동센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40여명으로 꾸려지는 봉사단은 시엠립 인근 빈민촌인 톤레삽과 한국교민 등 연인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침구과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BWC아동센터 아이들의 교육과 일상생활을 함께 하면서 한국불교와 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 밖에도 봉사단은 빈민촌 우물 파주기와 의복, 학용품, 생활필수품 등 구호품도 지역주민에 배포한다.

박봉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