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운 스님의 '너울치는 삶에서 달을 건져라'
벤쳐기업을 창업해 중견기업으로 일궈낸 기업가가 발심 후 10년 정진 끝에 출가했다. 지난 1997년 43세 입산한 법운 스님이다.
스님은 축서사 무여 스님에게 법을 청한 뒤 무여 스님의 "아무것도 결정하지 말고 화두를 열심히 들다 보면 스스로 답을 얻을 것"이라는 말에 재가수행자로 토굴 정진을 했다.
이후 선지식을 찾아 지도를 받고 전국 재가선원에서 안거수행을 한 그는 2017년 은퇴자 출가제도를 통해 출가의 꿈을 이뤘다.
스님은 현재 횡성 한울선원 토굴에서 정진 중이다.
책 <너울치는 삶에서 달을 건져라>는 스님이 출가하기까지 수행에 매달렸던 10년 여를 기록한 수행체험담이자 인생체험담이다.
책에는 재가수행자로 겪은 다양한 수행 경험과 여정, 늦깎기 출가의 경험 등이 담겼다. 수행과정에서 만난 여러 선지식의 가르침과 인연도 있다.
너울치는 삶에서 달을 건져라┃법운 지음┃운주사┃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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