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가 8월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지구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알수록 쓸모 있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분리수거,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공기청정 식물을 만드는 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아이뜰어린이집, 숲속어린이집, 우면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서초어린이집, 수청어린이집, 청솔어린이집, 구강사 유치원 등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키즈마린파크 해양환경체험관에 마련된 보트를 타고 북극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청소하고, 몸속에 미세 플라스틱이 가득한 동물들의 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며 어떻게 환경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 쓴 플라스틱 병에 공기정화 식물인 행운목을 심으며 쓰레기 재활용 방법을 배우는 등 놀이체험을 통해 환경보호 방법을 익혔다.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은 “자연의 소중함과 지구의 건강함, 또 어려서부터 하는 환경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염두에 두고 교육을 준비 했다.”며, “어린이들이 살아갈 지구의 건강함을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들이 해양환경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키즈마린파크는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한국해양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 해양환경공단이 협력하여 조성한 곳이다. 사전에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