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표를 살 수 있다는데 구성원이 고작 200명 이내라고 한다면..... 너무 쉬운일 아닌가.
그래도 사찰 장악력은 법원스님 보다 낫다고 하니까
실세 주지 인사권 장악한 회주 승려가 다시 실세 방장으로 승격되어 주지 임명권 행사하게된 것 .
주지인사 보면 나눠먹기도 있을 것. 200명이 다 모였다면 ..
이런식으로 해인사에가서 원각 방장 물러나라 하신 의현스님은 동화사 방장으로,
해인사에는 향후 세민 혹은 대원,
결국 자승스님은 용주사 방장 갈 듯도 한데 가나 안가나 봉은사에다가
조실 송담스님과 그 상좌분 70여분 투표권 없애버리니 저절로 장악이 넘 쉽지요.
청정 비구종단이 이대로 가도 좋은가.
행자는 줄어들고, 비구승단 공동체는 10여년 전부터 급격히 무너져 오는데 책임지는 자 없다
우연한 기회로 산중총회라는것을 처음 봤다. 2시간여 동안 멀리서나마 잘봤다. 한편의 봉숭아 학당.
당연한 비공개 투표를 면하기 위한 거수를 통해 선거방식을 바꾸고, 서로가 편을 확인하게끔 한 진행은 잘 짜여진 각본 같았고 이렇게 큰 절에서 이렇게 해도되나? 싶을 정도로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어떻게 이런 분들이 일반 신도들한테 큰 어른으로서 가르침을 줄수있을지...... 그리고 잘 꾸며진 박물관(?)도 봤는데 박물관 내부의 통로를 빙둘러싼 넓은 공간은 마친 의현스님의 개인 박물관이지 동화사를 위시한 불교의 역사를 알수있는 자리는 아니었다. 아니 의현스님의 어머니, 형제, 어릴적 사진은 왜 전시하는지.... 개인의 치적을 알리기 위한 공간입니까... 잘은 모르지만 바뀌긴 바껴야겠구나...생각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