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에 성효 스님이 임명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2일 오전 9시 50분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성효 스님은 용주사에 가장 적합한 교구장이라고 생각한다. 용주사는 총무원과 가장 가까운 본사 중 하나이고, 여러 위상으로 볼 때 중요한 교구 살림이므로 주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자주 만나 종단 대소사를 서로 협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대중화합에 신경 쓰고, 전임 총무원장 스님을 배출한 본사이니 그 위상과 교구살림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성효 스님은 “종단과 총무원장 스님의 뜻을 잘 받들어 종단과 총무원장 스님이 추진하는 주요 종책들이 크게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성효스님은 임명식 후 ‘천년을 세우다’ 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은 정대 스님을 은사로 1982년 수계(사미계)했다. 제14, 15, 16대 중앙종회의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단장, 총무원 호법부장, 삼막사 주지,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주지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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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속퇴를 했다가 다시 들어와 수계를 다시 받지 않고 승랍을 계속 쓰게 된다면 이것은 뭘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