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전 2세기경 인도에서 시작돼 한·중·일 동아시아 삼국은 물론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불교미술을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는 강좌가 개설된다.
사단법인 한국불교연구원(이사장 이주형) 원효학당은 ‘인도의 불교승원과 불교미술’을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모두 여섯 차례 온라인 무료강좌를 진행한다. 개강일은 6월 7일. 매회 두 개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사로 이주형 서울대 교수, 안성두 한국불교연구원장, 심재관 상지대 교수, 류현정 서울대 교수, 김성철 금강대 교수, 김혜원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강희정 서강대 교수, 하정민 서강대 교수, 방정란 일본 다이쇼대학 교수, 황순일 동국대 교수, 최선아 명지대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불교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나, 참여하려면 사전에 수강신청을 해야 한다. 수강신청은 전자우편(share@kibs.or.kr)으로 하면 된다.
강좌를 마련한 한국불교연구원 관계자는 “원효학당의 이번 강좌는 세계적 불교미술 권위자인 이주형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인도의 불교미술 발생부터 동남아시아와 중국으로의 전파까지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762-5624. share@kib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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