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개혁토론회]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불교개혁토론회]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 운판(雲版)
  • 승인 2024.03.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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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중토론 영상은 하루 늦게 게시합니다)

2024년 3월 6일 저녁 7시, 우리함께빌딩 22층 기룬에서 2024년 1차 불교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가 공동주최한 불교개혁토론회는 정의평화불교연대가 발제를 맡은 이날 행사에 이어 차기는 교단자정센터가 발제를 맡고, 이후 스님들이 발제하는 등 향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이 맡았다.

1차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도흠교수는 ”자승체제의 성찰과 포스트자승체제의 길“ 제하의 발제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과를 살펴보고, 급작스런 사망 이후 조계종단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물었다.

10년 이상 불교의 현실을 비판하고 미래 불교를 걱정해온 이도흠 교수는 그간의 고민을 논문으로 담아왔으며 중요한 전기마다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교수는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던 자승시절의 여러 폐해를 조망한 뒤, 자승 전원장의 죽음 직후인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제를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적 대안으로 모색했다. ‘

단기적으로는 1. 자살에 대한 진상 규명, 2. 모든 유산의 조속한 조사 및 종단 귀속, 3. 상월결사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해산, 4. 범계승려의 퇴진과 청정승려의 복권과 복직, 5. 자승 체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을 꼽았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1. 수행과 재정의 분리 및 사찰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거버넌스 시스템 , 2. 권승 카르텔의 해체 및 스님의 범계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도개혁, 3. 직선제와 사부대중의 참여 민주제의 정립, 4. 고령화 사회와 승려복지체계 수립, 5. 국가 제도화의 해체와 권력 견제와 비판 기능 강화, 6. 호국불교 이데올로기와 정교유착의 해체, 7. 승려 교육의 혁신, 8. 언론 자유의 보장을 들었다.

이교수는 또한 종단을 넘어서 한국불교의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1. 불교적 수행과 공론장의 종합, 2. 불교 시민사회의 형성, 3. 눈부처 주체로서 시민보살, 4. 지역의 마을공동체로서 절, 5. 네 바퀴로 가는 불교, 6. 교리의 21세기적 해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특히 대만불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발제문의 맺음말에서 ”스님이든 재가불자든, 지금 이 상황에서 침묵하거나 방관하는 것 또한 적폐다. 이제라도 각자도생을 일소하고 승가 공동체를 복원하고 맑고 향기로운 종단을 일으켜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반면에 지금 한국불교만을 놓고 볼 때 절체절명의 위기임은 분명하지만, 성찰과 혁신, 그리고 연대가 있을 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한다.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승가 본연의 청정한 가풍을 일으켜 교단의 온갖 구조적 병폐, 제도적 모순을 척결하고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하여야 한다.“ 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호 운판 대표는 아무런 발언권과 의결권이 없는 재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과거 불교개혁운동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득권 권승들이 아파하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승려의 조직화와 사회여론의 환기라고 했다. 발제자에게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 디딤돌을 보다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대중들에게 제시하고 동의받을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참석자 질의응답이 있었다.

박법수 교단자정센터 신임 원장은 불교개혁운동은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도 있었음을 말했다. 94년 종단개혁, 설정총무원장 퇴진운동, 용주사 주지 반대 투쟁등을 상기하면서,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계사에 재가자들이 모이자는 제안을 던졌다.

이덕권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은 올바른 스님, 올바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도흠교수는 사찰의 재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학재단의 사례와 빗대어 이야기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사찰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하라는 입법청원과 유권자운동이 불건전한 재정운용을 막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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