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해사 돈명 스님과 불국사 종우 스님, 그리고 화엄사 종열 스님이 조계종 최고의결기구인 원로회의 의원에 추천됐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19일 열린 230회 임시회에서 돈명·종우·종열 스님을 원로의원에 만장일치 동의했다.
돈명 스님은 은해사 회주로 1969년 7월 15일 백양사에서 서옹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6년 3월 15일 송광사에서 구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은사는 일타 스님.
돈명 스님은 2023년 4월 27일 통도사에서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총무원 조사국장, 규정국장, 사회국장을 지냈고, 능인포교당, 능인사, 흥국사 주지,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박물관장을 역임했다. 현재 법계위원이다.
종우 스님은 현재 오어사 주지로 1980년 3월 1일 불국사에서 월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4년 10월 20일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은사는 월산 스님.
2009년 1월 1일 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총무원 문화재보유사찰위원, 불국사 선원장, 불국사 주지, 분황사 주지를 지냈다.
종열 스님은 현재 직능대표선출위원으로 1965년 6월 24일 내장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5년 4월 3일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2009년 1월 1일 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은사는 도광 스님.
10대 및 13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호법부장, 초심호계위원, 화엄사 주지, 한산사 주지를 역임했다.
조계종 원로회의는 원로회의법 제2조에 의거, 17인 이상 25인 이내 의원으로 구성한다. 교구별 재적승 1인을 원칙으로 원로의원을 선출한다. 원로의원은 승납 45년이상, 연령 70세 이상 원로 비구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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