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행동 세월호 10주기 추모행사·…추모위원 모집
범불교추모위원회가 세월호 10주기 추모행사를 준비하며, 기억하고 행동할 추모위원 108인을 모집한다. 108인은 상징적 숫자로 누구나 수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118명이 참여했다.
범불교추모위는 “우리가 세월호를 기억하지 못할 때 이태워 참사와 같은 제2, 제3의 세월호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세월호를 기억하는 것은 과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범불교추모위는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청 맞은 편에 세월호 희생자 304위 연등달기를 갖는다. 4.16가족협의회와 함게한다. 약 700미터 구간에 연등과 축원 꼬리표를 달아 희생자를 추모할 예정이다. 연등달기 봉사자도 모집한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세월호 진상규명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세월호 바로알기 유튜브 온라인 강연을 갖는다. 지난 10년간 진상규명 작업을 통해 밝혀진 내용을 확인하고, 남은 과제를 모색한다. 수현 아빠 박종대 씨가 강연한다.
사고 당일인 4월 13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안산시 중앙대로에서 세월호 10주기 추모법회를 봉행하고 중앙대로에서 연등을 들고 행진한다.
문의 : 010)6263-4386 (박법수)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