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표 포교사(조계종 포교사단 충북지역단)가 ‘천년을 세우다’ 불사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 씨는 청주에서 우유대리점을 25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불사금과 함께 유산균 요구르트를 공양했다. 이 씨는 2년 전 종단 종책불사인 ‘백만원력 결집불사’에도 동참해 1000만원을 후원했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우유대리점을 하며 배달도 한다고 들었는데, 그 돈을 모아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도 동참해 줘 정말 고맙다”고 인사하고 “함께 동참해 준 가족들도 원력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이 포교사는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신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해야겠다는 마음을 내고 아내도 뜻을 모아줘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우 스님은 “불사 동참 공덕으로 가족들 모두 무탈하고, 평안해지길 것”이라며 “앞으로 가족들이 신심을 더욱 증장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