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으로 사라질 아름다운 풍경
4대강사업으로 사라질 아름다운 풍경
  • 낙동강3.14
  • 승인 2009.09.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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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묻지 않고 방관자로 남아 있을때 모두가 사라질 모습들이다.

낙동강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흔히 만날수 있는 모습이 강가의 모래, 자갈들이다. 모래와 자갈은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물과 만날수 있도록 해 준다.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놀이터가 되어 주기도 한다.
그런데 4대강사업이 진행되면 이런 모습들을 만날수 있을까?

사진을 정리하다 2006년 2월 우포늪을 다녀오다 함안보 설치 예정지 하류의 본포교 인근에서 찍은 사진을 한장 발견할수 있었다.

넓은 모래밭과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진 곳이다.

2009년 9월21일 본포교를 다시 찾았다. 그러나 예전의 모습은 찾을길이 없고 골재채취장으로 변해 있었다.

아이들이 뛰놀던 장소는 덤프트럭의 행렬로 변해 있었다. 4대강사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렇게 골재채취를 명분으로 벌써 준설이 이루어지고 있는것이다.

이곳에서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면 함안보 예정지를 만날수 있다. 곳곳에 경작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그런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나와있는 함안보 조성 기본구상도를 살펴보자.

실로 파라다이스로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 실상은 어떠할까? 구글 위성사진을 살표보자.

함안보 설치예정지 주변은 대부분 농경지임을 알수 있다. 지금도 둔치경작이 이루어지고 대부분의 지역은 농경지로 되어 있다. 그리고 인구 역시 면소재지 단위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곳에 보가 만들어진다고 달라질것이 무엇인가?? 낙동강하구둑을 만들때도 마찬가지다. 하구둑만 들어서면 그 주변지역은 신세계를 맞이할것 처럼 선전 하였다. 그런데 결과는 어떠한가?? 부산에서 가장 낙후한지역 가운데 한곳으로 전락하였다.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그림을 그려놓고 혹세무민하고 있는것이다.

인구 몇백명 되지도 않는곳에 준설을 하고 시멘트를 발라 공원을 조성하면 과연 누가 그곳에 이용할것이며 보가 관광거리라도 된다는 말인가?? 참으로 한심한 발상이 아닐수 없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부수고 그곳에 돈을 들여 인공공원을 만든다는것이 정말 이치에 맞는것인지...

왜 이렇듯 아름다운 강변을 파헤쳐서 사람도 별로 살지않는곳에 시멘트 공원을 만들어야 하는지 누구도 설명하지 않고 많은 사람은 묻지도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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