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교방송(사장 홍승기)은 2월1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서정 시인으로 유명한 문태준(사진)을 편성팀장으로 임명했다. 1970년생인 문태준 팀장은 불교방송 개국 이래 최연소 부장으로 진급하는 기록을 세웠다.
문태준 팀장은 경북 김천 출생으로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가 당선돼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가 있고, 최근에 엮음 시집 <포옹-당신을 안고 내가 물든다>를 펴냈다. 그는 제 17회 동서문학상, 제 4회 노작문학상, 제 3회 유심작품상, 제 5회 미당문학상, 제 21회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했다.
문 팀장은 동료 시인과 평론가들에 의해 ‘올해의 가장 좋은 시와 시인’으로 뽑히기도 했으며, 한국 서정시의 계보를 잇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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