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제124회 임인년 재가불자 동안거 회향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이 ‘불교정신’으로 살 것을 대중에게 당부했다. 앞서 도용 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 불자 모두가 국태민안 기도를 하자고 했다.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지난 3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제124회 임인년 동안거 한 달 수도 해제식을 봉행했다.행사에는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무원 스님,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스님과 안거 동참자 452명이 참석했다.
종정 도용 스님은 회향법문을 통해서 “회향은 자신이 수행하고 쌓은 공덕으로 뭇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다. 자신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지옥과 극락이 결정된다. 마음을 넉넉히 가지고 수행하라. 스스로 노력 없이는 부처님 제법을 증득할 수 없다. 늘 새로운 마음으로 삼보에 귀의하고 불교정신으로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해제사에서 “항상 바른 생각과 바른 행동으로 신구의 삼업을 청정히 하고 관음주송을 멈추지 않으며 주경야선 정진을 하신 안거 대중 여러분에게 제불보살과 대조사 가피가 충만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종정 도용 스님은 구인사 동안거 이수자를 대표해 박종석(대구 대성사)·박동재(사북 달성사)·이명란(서울 삼룡사)·이정자(서울 명화사) 불자에게 이수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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