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근 스님 마지막 육성 “갈아 먹고 찢어 죽일 놈!”
마근 스님 마지막 육성 “갈아 먹고 찢어 죽일 놈!”
  • 이혜조 기자
  • 승인 2024.02.18 22:07
  • 댓글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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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한 주지 생활' 지인들에 울분 토로
삼조 스님 등에 대한 비아냥 등 거친말
“무산문도들이 폭력집단으로 변해" 한탄

낙산사 주지 마근 스님을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은 미궁이다.

낙산사는 지난 2022년 9월 4일 주지 스님의 입적이 ‘자살’이었음에도 ‘숙환’으로 서둘러 발표했다. 지금까지 쉬쉬해왔던 자살 동기를 둘러싸고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의 불자들 사이에 추측이 난무하다.

스님의 생전 발언은 자살 정황을 가늠할 수 있는 근거 중 하나라는 점에서 통화자들의 허락과 법적 검토를 거쳐 입적 전 5개월간의 녹취파일 중 일부를 공개한다.(편집자 주)  

[동영상] 마근 스님 마지막 육성파일 공개
불기 2561(2017)년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관불의식 중인 금강사 건봉사 주지 마근 스님.



삼조 스님은 작년 12월 30일 '마근 스님이 삼조 스님에게 욕설을 들었다'는 주장에 대해 <불교닷컴> 취재진이 묻자 “마근 스님과 돌아가시기 6개월 전까지 통화한 사실이 없다. (낙산사)주지로 간 이후에 만난 적도 없다.”며 부인한 뒤 “(오히려)마근 스님이 정념 스님에게 협박을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다.

<불교닷컴>이 확보한 마근 스님의 육성 파일에서 정념 스님이 협박한 내용은 찾을 수 없었다. 대신, 마근 스님은 삼조 스님을 매우 부정적이고 거칠게 표현한 사실이 확인된다.

“교활한 놈”, “X새끼”, “갈아 먹고 찢어 죽일 놈” 등이 대표적인 표현이다. 삼조 스님의 추가 해명이 필요한 대목이다.

"내가 낙산사 주지해서 뭐하겠어?"

마근 스님은 2022년 5월 16일 한 신도와 통화에서 “내가 거기(낙산사) 주지해서 뭐하겠어. 사제들 세워서 그냥 뒷짐이나 지고 왔다갔다 해야지."라고 말했다. 마근 스님 표현을 빌자면 ”삼조 스님이 무산문도회 등 60여명을 규합해 임기 3년5개월이 남은 정념 주지를 쫓아내기“ 며칠 전 음성이다.



2022년 5월 16일 오후1시 34분(지인과 통화 녹취록)

"나는 주지 결정된 게 아니라, 회주스님에게 ‘나는 안 할라고 사제들한테 하라고’. 내가 거기(낙산사) 주지해서 뭐하겠어... 아이 뭐 사제들 마땅한 놈 세워서 그냥 뒷짐이나 지고 왔다갔다 해야지.



마근 스님의 주지 소임은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근 스님의 지인은 "청련암에서 살던 마근 스님이 한달여만에 내쫓겨 공양간 옆 숙소로 옮겼고, 청련암은 일원 스님이 들어와 살았는데 인근 사찰 주지가 골프연습장까지 만들어 놓고 들락거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인은 “마근 스님이 직인 등이 들어 있던 종무소 금고 비번이 맞지 않아 금고기술자를 여러차례 불러 재설정했는데, 알고 보니 소임자들이 미리 기술자를 불러 금고 비번을 마근 스님 몰래 바꿔버려 벌어진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절에 안 올라가. 완전 개무시 하니까"

그래서인지 취임 2개월여 지난 8월 19일 마근 스님은 "나는 그냥 가만히 있어. 절에도 별로 안 올라가고. 완전히 개무시하니까.“라고 신세한탄을 하며 “삼조라는 놈이 다섯배는 더 나쁜 놈이여. 그 새끼 완전히 교활한 놈이야."라고 표현했다. 이날 마근 스님은 분을 삭이지 못해 휴대전화를 내던져 박살내버렸다고 측근이 증언했다.



8월 19일 낮12시 58분

"나는 그냥 가만히 있어. 절에도 별로 안 올라가고. 아이고 새끼들. 완전히 개무시하니까. 왕따하니까. 삼조라는 놈이 ... 다섯배는 더 나쁜 놈이여. 교활해 아주. 교활의 극치... 그 새끼 완전히 교활한 놈이야. 어이구."



"저 싸가지 없는 놈이 장악을 했어"

3일 뒤 마근 스님은 “중벼슬 닭벼슬이라고 권력은 무상한 거여. 다 소용 없어.”라며 “정념(스님) 하고 전면전 하는데 저 미친 놈이. 그 보다 열배는 더 나쁜 놈이 삼조 저 놈이여. 돈 뿌려가지고 한 60명 규합해 정념(스님) 내쫓은 거 아녀.”라고 했다.

스님은 백담사 주지를 내놓고 회주가 된 삼조 스님을 “삼조란 놈은 아직 회주 군번이 아니지. 나이로 보나 뭐로 보나. 그런 건방을 떨고 있어. 아주 가슴이 참담해”라고 했다. 또 “흑사리 쭉데기”, “절에 가고 싶은 생각도 없고, 나는 왕따”, “이미 다 끝났는데 뭘. 이 x새끼들한테 개무시 당하고”, “저 싸가지 없는 놈, 교활하기가 짝이 없는 저 삼조란 놈이 장악을 했어.”라며 자신의 심경을 한 신도에게 토로했다.



8월 22일 오후2시 22분

"중벼슬 닭벼슬이라고 권력은 무상한 거여. 그 다 소용 없어.

삼조란 놈 설쳐봐야 저 것도 얼마 못 가. 정념이 하고 전면전 하는데 저 미친 놈이.

그 보다 열배는 더 나쁜 놈이 삼조 저 놈이여. 

 

소금 뿌려 가지고 그 뭐야 소금이 뭐여, 돈, 뿌려가지고 한 60명 규합해가지고 그 지랄 정념이 내쫓은 거 아녀. 백담사 주지 내놨다? 내놓긴 뭘 내놔! 그 밑에 완전히 직속 똘마니 주지 해가지고 완전히 회주로 딱 올라서고 그랬잖아. 그래 그런 건방을 떨면 되겠나? 절마다 회주는 있어도 관계 없는데, 삼조란 놈은 아직 회주 군번이 아니지. 나이로 보나 뭐로 보나. 그런 건방을 떨고 있어!

 

다 소금을 갖다 멕여 놓으니까. 그냥 눈동자만 바라보고 있는데 다들. 눈동자만 몇십명이.

 

나는 완전 개무시하고. 우송 스님은 나한테 참 잘해 줬는데. 이 새끼들은 완전히, 흑사리 쭉데기 하하하. 이 x새끼들이 그런 걸 뭘 아나. 아주 가슴이 참담해 참담하다구. 절에 가고 싶은 생각도 없고, 나는 왕따니까.

 

나는 낙산사 신흥사 돈 다 준다고 해도 싫고, 권력을 다 준다해도 싫고 이미 내려놨으니까, 그렇게 아시라고 그랬어. 내가 돈 가지고 뭘 할거여, 돈가지고. 미친놈들이지. 

 

3개월이면 꼭 100일이여. 내 권력 찾아준다 그거? 권력 차지해서 뭐하고 이미 다 끝났는데 뭘. 이 x새끼들한테 개무시 당하고 끝났는데 나는. 다 끝났잖아. 전화도 왜 이걸 바꿨는지 알겠지.

 

에휴 그러니까 내가 참, 참담하다니까. 참담해. 이미 저 x새끼들한테 개망신 떨고 나 무시당하고 있는데 그걸 해서 뭐할거여. 

 

아이고 이미 저 싸가지 없는 놈, 교활하기가 짝이 없는 저 삼조란 놈이 장악을 했어. 우리 회주 우송 스님 밀렸어. 정념이, 주지 임명장 받은 그 주지가 개무시 당하고 쫓겨 나갔는데 뭐. 삼조 같은 거 저 암만 개대가리 굴리고 지랄 교활한 짓해야 저거 10명 갖다 붙여도 우송 스님한테는 안 돼. 

 

그러니 저 놈이 교활한 작전이야. 나보고 '아이고 우송 회주 스님은 잘 모셔야 한다고 어쩌고' 나한테 우송 스님한테 그 소리가 전해지라 그런 거지. 다 알아. 그런 교활한 작전을 하면 되나."



"참담해서 그냥 있어... 정신나간 새끼들"

8월 31일 "참담해가지고 그냥 있는 것 뿐이지. 완전히 뭐 전의상실이여.”라며 자포자기한 심경을 밝힌 마근 스님은 “일원인가 그 숭악한(흉악한의 방언) 놈 있어. 삼조한테 소금 큰 거 처먹고 지금 아부하느라고 정신없다.”며 일원에 대해서도 일갈했다.

마근 스님은 봉정암에서 거액을 만들어 삼조 스님에게 전달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지상, 정념 스님 등을 차례대로 정리해나가는 상황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산 스님 상좌들이 폭력집단으로 돌변했다는 오해를 살까 우려하며 신흥사 살인사건 때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 있었다는 세간의 비아냥도 상기시킨다.

스님은 주지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여비 한 푼 줄 수 없는 자신의 사정을 한탄하며 “총무가 '삼조 스님이 여비 주지말라고 했다'”고 들은 실화도 전한다. 절에서 하는 일이라곤 일주일에 한 번 종무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목탁 3타와 결재란에 서명하는 게 전부라고도 실토했다. “은행 돈 꺼낼 때 주지 도장(직인) 찍어야 될 것 아니냐”고 지인이 묻자 직인 얘기는 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마근 스님은 당시 도반에게 "직인을 소임자들에게 빼앗겼다"고 실토한 적이 있다.

마근 스님은 “‘삼조 새끼가 아무리 내가 갈아먹고 싶고 찢어 죽이고 싶어도...정신나간 x새끼들 아냐’ 라며 일원에게 삼조 귀에 들어가라고 일부러 말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8월 31일 오전 10시 57분

"참담해가지고 그냥 있는 것 뿐이지. 참담해 나는. 완전히 뭐 전의상실이여. 전의상실. 

그 새끼들은 기세등등 x지랄을 다하고 있는데 뭘. 

 

일원인가 그놈 있잖아. 숭악한(흉악한의 방언) 놈 있어. 그 놈 삼조한테 소금 큰 거 처먹고 지금 아부하느라고 정신없는데 뭘. 아부하느라고.

 

삼조란 놈이 이번에 딱 해가지고 문도회해가지고 역할 하니깐 뻐근허게 줬겠지 뭐. 그러니 완전히 거기 아부하느라고 정신없어. 비위 상할 정도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소금이 최고라. 나는 그런 것 저런 것 할 줄 모르고, 돈 만질 줄 모르고 돈 쌓아 놓을 줄 모르고 나는 뭐 완전 무용지물이 됐어. 

 

저 놈이 저 교활의 극치고 아주 주도면밀한 놈이여. 봉정(암)에 있는 oo이 그놈허고. 그 놈이 그게 이제 봉정(암)서 돈 다 만들어. 돈 엄청나게 만들어서 삼조한테 착착하고... 삼조 어디 행사 이런 보면 시선을 떼지 안 해. 거기 아부하느라고. 그 놈이 다한다니까 삼조하고 둘이. 

 

지상이 보냈지, 정념이 보냈지 하나하나 정리하는 것 봐. 무서운 놈들이여. (지상 스님은) 삼조 저 교활한 놈한테 쫓겨났지. 102여단 법당 그것 땜에 비구니 oo 그 년, 삼조 그 새끼 데리고 다니는 그 년. 내가 신흥사 주지 때 법당 5억인가 들여 지었잖아. 건데 이 비구니 싸가지 없는 년이, 법당 지어서 군포교 활성화하라고 지어놨더니, 지 은사니 뭐니 7~8명 와서 여름 피서를 거기서 보내고, 그러니까 군부대 원사 상사 중사 이런 사람들 불교신자들 안 되겠으니까...oo이 하고 완전히 뭐 그런 관계인데 이번에 만해마을에서 열댓명인가 집단행동, 너 이새끼 뭐 어쩌고 저쩌고 뭐하러 오냐 이런 식으로 싸움해가지고 개망신 떨고. 

 

'오현이 상좌들은 폭력집단으로 돌변해가지고' 이런 얘기할 것 아녀. 응 그러면 안 되거든. 그러니까 회주가 짜증이 나지. 왕짜증이 나. 회주 스님은 그런 짓거리는 안 했거든. 설악산이 여러가지가 참... (83년 신흥사 살인사건 때)우리가 혜법 스님하고 붙었을 때도 '중들이 염불에 생각 없고 잿밥에 생각 있다'고 칼부림하는 집단 어쩌고 했는데 요즘 바짝해가지고 몇건 터지고 하니까...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아.

 

정념이 또 삼조란 놈한테 주지 한 만기 3년5개월 남겨놓고 쫓겨났으니, 정념이가 돈을 얼마를 덜어 먹었느니 X별소릴 다하고...(정념 스님은)공금횡령은 아니고 공갈협박해가지고 60명 규합해서(신흥사 호법단) 백담사 주지 내놓고 완전 지 혓바닥 같은 놈 사제(백담사 주지) 시켜놓고 회주로 올라가갔고 지랄 개지랄 새지랄 떠는 거여. 

 

이제 그 돈 가지고 다 여기 중앙 국회의원 , 여기 시의원 도의원이 아니고 중앙국회의원들 포섭을 할 거 아녀. 지 좀 봐달라고 울타리 좀 해달라고. 그 돈 놔뒀다 뭐 할거여. 일루 쓰고 절루 쓰고 삼조란 놈이 쓰고 다 그런 거지 뭐.

 

나는 권력도 돈도 없고 아무것도 나한테는 암 것도 없어. 돈 관리를 못해. 내가 돈이 없으니까. 삼조란 놈이 워낙 소금을 뿌려대니까, 나는 소금을 하나도 줄 게 없잖아. 말빨이 서질 안 해. 오히려 나를 "사형님은 가만히 계시면 다 잘 굴러가고 있는데 낙산사 주지가 4년 임기 보장하는데 50억 경비 써도 안 되는 절을 돈 하나 안들이고 주지 이름 띄고 계시면 되지” 뭐 이런 식으로 나오니까.

 

돈이 없어. 나는 돈 없어서 안 돼. 나는 그 뭐야 결재, 주지 결재란에 싸인하는 거. 일주일에 한번 종무회의 주관하는 거. '2022년 8월 31일 종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목탁 딱딱딱.' 안건토의 다 끝나면 '종무회의를 마침' 그거하고. 그거 밖에 없어. 다른 거는 없어. 주지 오는 손님들, 찾아오지도 않아. 나는 바지 주지란 걸 알고 날 찾는 사람도 없어. 

 

절에 가봐야 그 새끼들 처다 보기도 싫고. 월요일날 종무회의 한 번 하고 일요일날 잠자고 결재하고 나오면 끝이여. 밥 차려라 마라 그런 소리 하기도 싫고. 나야 권한이 있어야, 아는 사람들 오면 여비도 주고, 다문 50만원 30만원 주고 100만 원 짜리도 있고 한데, 일체 여비 뭐. (사무실에서 갖고 오락고 하면 되지?) 이~런 씨~ 그 총무 이런 놈들이 다 삼조 직계들만 갖다 놔 가지고 총무에게 주지허는데서 내가 "여비 좀 어떻게..." (말하니, 총무가)"삼조 스님께서 여비 지출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런!

 

에휴 똑같은 놈들이다 그냥 내가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 이러고 있는 거지. 

(은행 돈 꺼낼 때 주지 도장 찍어야 될 것 아냐?) 그거야 물론이지. 아니 직인도 내가 얘기했다가 아이구 그거 얘기하면 내가 복잡한데, 얘기하고 싶지도 않어. 그렇게 돼 있어.

 

삼조 스님이 워낙 교활한 놈이니까. 일원인가 그 새끼한테 전화 와가지고 "정념이 전화 오면 받지 말라" 그런 소릴 하길래 내가 소리를~ "야이 이 사람아 내가 한두 살 먹은 어린애여? 내가 칠십하나여 여기 종손이고 맏상좌여! 아이 뭐 x같은 소리들하고 자빠졌어. 임마들이 정신이 나갔나.” 내가 한마디 했어, 그랬더니 쏙 들어가지 뭐. x같은 소리하고 있어. 

 

“삼조 새끼가 아무리 내가 갈아먹고 싶고 찢어 죽이고 싶어도 내가 ... 정신나간 x새끼들 아냐” 내가 딱 그랬거든. 내가 삼조라는 놈 (귀에)일부로 들어가라고 내가 삼조 새끼 갈아 먹고 찢어 죽이고 싶어도 내가... 이 x새끼들 이거 날 어떻게 보고 지랄하는 거지 쌍놈의 새끼들. 하니 쑥 들어가고. (일원이) 그 새끼가 완전 삼조 따까리가 됐어. 종이 됐어. 소금 많이 주니까. 

 

(일원이) 조폭들 똘마니들 동원해갖고 해결한 거 아녀. 건데 ((oo이)) 돈 좀 줬어야 하는데 쬐금 줬는가봐 . 삼조가 그걸 낌새를 채고 무산문도회... 삼조는 조직이 없으니까 움직이질 못했잖아, 그 전에는. 일원이라는 놈이 딱 교도소 갔다고 해서 승적도 자격은 안 되도 그래도 일원이 무게가 있으니까. 우리 형제들간에는. 

 

문도회를 딱 결성해가지고 거기서 목탁쳐 가지고 안건 상정해서 딱 하니까 그것이 어마어마한 힘이 됐잖아. 그래가지고 정념이를 보낸 거여. 60명 영도 상좌, 도후 상좌, 우리(무산) 직계 상좌들 60명 규합해가지고 .... "너 이새끼 당장 주지 내놓고 안 꺼지면 싹 사법당국에 고발해가지고 돈이 뭐고 다 뺐는다" 이런식으로 했겠지.

 

삼조는 뭐 이것저것 해서 "정념이 보내면 내 이걸..." 소금을 덩어리로 큰 걸 덩어리로 주니까, 일원이 거기 지금 완전히 아부하느라 정신이 없어. 이 사바세계는, 이 중생계는 내가 '소금이 최고라' 그 소리가 바로 그거여. 

 

일원이는 아마 소금, 물을 많이 먹을 정도로 줬는가봐. 그러니까 저게 완전히 저거 보통 저것도 자존심도 있는 사람이거든. 말 헐 때 마다 “삼조 스님! 삼조 스님! 아니면 설악산 어쩌고 저쩌고” 하니... 그러니 여기 누구 욕할 것, 탓할 것 하~나도 없어. 거기서 거기 똑같애. 사바세계는 똑같애. 이 사람들 욕심이 과해가지고 얹히는 거여, 자꾸. 저 지랄하다보면.

 

삼조가 머리가 돌아 교활한 놈이니까. 봉정에 있는 oo인가 그 놈이 대가리 꾼이거든. 그 완전 대가리꾼이여. 삼조 저 놈이 교활한 놈이거든. 나는 끗발이고 뭐고 개x도 없으니 뭐 허!

 

아이고 나는 뭐 그냥 다 내려놓고 그려 있어. 



"조실 스님 얼굴에 먹칠하는 거여"

스님은 9월 2일 “조실(무산) 스님 얼굴에 먹칠하는 거여, 삼조란 놈이. 무서워서 그런 게 아니라 똥이 냄새나니까 피하는 거지. 그놈들은 별지랄을 다 해. 뒷조사를 하고 가관도 아녀.”라고 했다. '그걸 가만 내버려두면 되냐'는 지인의 성화에도 스님은 “가만 냅두기는 내가 뭐 힘이 있어?“라며 말끝을 흐렸다.



9월 2일 오전 10시 53분

"((지상)) 이도 만해마을에서 열댓명인가 몇명이서 집중 공격했대. 이 새끼 왜 여기 나타나냐 이래가지고.

 

나 차산다고 돈 준 것도 삼조한테 물어봐야 한다고 그러잖아. 그러니 저 놈이 교활의 극치.

 

그러니까 분위기를 싹 이제 소금뿌리고 봉투째 돌려가지고 지 사람들 다 규합해가지고 그 지랄하는 거여. 나는 완전히 흑사리 쭉데기 아녀! 개밥의 도토리로 그렇게 해놓고. 

 

지금 기류가 냉기류여. 우리 어마어마한 조실 스님 얼굴에 먹칠하는 거여. 완전 먹칠하는 거여... 삼조란 놈이, 삼조란 놈이 냄새 맡으면 큰 일 나는 게, 뭐 무서워서 그런 게 아니라 똥이 냄새나니까 피하는 거지.

 

그놈들은 별지랄을 다해. 정념이 뒷조사를 하고 가관도 아녀. 김정은이 동네는 저리 가라여. 그럼 얘기 다했지. 김정은이 동네는 저리가라여. 

 

가만 냅두기는 내가 뭐 힘이 있어?“



9월 3일 밤 낙산사 쪽으로 3배를 올린 뒤 토굴로 들어간 게 마근 스님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다음날 아침 한 주민이 극단적 선택을 한 스님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건봉사 연화대에서 오봉당 마근 스님의 다비식이 무산문도회장(葬)으로 조촐하게 거행된 건 나흘 뒤였다. 법납 55세, 세납 71세.



오봉당 마근 스님의 다비식. 1968년 사미계, 1971년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은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를 비롯해 백담사·건봉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신흥사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속초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며 일평생을 '자비보살'로 살았다.
불기 2561(2017)년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관불의식 중인 금강사 건봉사 주지 마근 스님.

삼조 스님은 작년 12월 30일 '마근 스님이 삼조 스님에게 욕설을 들었다'는 주장에 대해 <불교닷컴> 취재진이 묻자 “마근 스님과 돌아가시기 6개월 전까지 통화한 사실이 없다. (낙산사)주지로 간 이후에 만난 적도 없다.”며 부인한 뒤 “(오히려)마근 스님이 정념 스님에게 협박을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다.

<불교닷컴>이 확보한 마근 스님의 육성 파일에서 정념 스님이 협박한 내용은 찾을 수 없었다. 대신, 마근 스님은 삼조 스님을 매우 부정적이고 거칠게 표현한 사실이 확인된다.

“교활한 놈”, “X새끼”, “갈아 먹고 찢어 죽일 놈” 등이 대표적인 표현이다. 삼조 스님의 추가 해명이 필요한 대목이다.

"내가 낙산사 주지해서 뭐하겠어?"

마근 스님은 2022년 5월 16일 한 신도와 통화에서 “내가 거기(낙산사) 주지해서 뭐하겠어. 사제들 세워서 그냥 뒷짐이나 지고 왔다갔다 해야지."라고 말했다. 마근 스님 표현을 빌자면 ”삼조 스님이 무산문도회 등 60여명을 규합해 임기 3년5개월이 남은 정념 주지를 쫓아내기“ 며칠 전 음성이다.

2022516일 오후134분(지인과 통화 녹취록)

"나는 주지 결정된 게 아니라, 회주스님에게 나는 안 할라고 사제들한테 하라고’. 내가 거기(낙산사) 주지해서 뭐하겠어... 아이 뭐 사제들 마땅한 놈 세워서 그냥 뒷짐이나 지고 왔다갔다 해야지.

마근 스님의 주지 소임은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근 스님의 지인은 "청련암에서 살던 마근 스님이 한달여만에 내쫓겨 공양간 옆 숙소로 옮겼고, 청련암은 일원 스님이 들어와 살았는데 인근 사찰 주지가 골프연습장까지 만들어 놓고 들락거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인은 “마근 스님이 직인 등이 들어 있던 종무소 금고 비번이 맞지 않아 금고기술자를 여러차례 불러 재설정했는데, 알고 보니 소임자들이 미리 기술자를 불러 금고 비번을 마근 스님 몰래 바꿔버려 벌어진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절에 안 올라가. 완전 개무시 하니까"

그래서인지 취임 2개월여 지난 8월 19일 마근 스님은 "나는 그냥 가만히 있어. 절에도 별로 안 올라가고. 완전히 개무시하니까.“라고 신세한탄을 하며 “삼조라는 놈이 다섯배는 더 나쁜 놈이여. 그 새끼 완전히 교활한 놈이야."라고 표현했다. 이날 마근 스님은 분을 삭이지 못해 휴대전화를 내던져 박살내버렸다고 측근이 증언했다.

819일 낮1258

"나는 그냥 가만히 있어. 절에도 별로 안 올라가고. 아이고 새끼들. 완전히 개무시하니까. 왕따하니까. 삼조라는 놈이 ... 다섯배는 더 나쁜 놈이여. 교활해 아주. 교활의 극치... 그 새끼 완전히 교활한 놈이야. 어이구."

"저 싸가지 없는 놈이 장악을 했어"

3일 뒤 마근 스님은 “중벼슬 닭벼슬이라고 권력은 무상한 거여. 다 소용 없어.”라며 “정념(스님) 하고 전면전 하는데 저 미친 놈이. 그 보다 열배는 더 나쁜 놈이 삼조 저 놈이여. 돈 뿌려가지고 한 60명 규합해 정념(스님) 내쫓은 거 아녀.”라고 했다.

스님은 백담사 주지를 내놓고 회주가 된 삼조 스님을 “삼조란 놈은 아직 회주 군번이 아니지. 나이로 보나 뭐로 보나. 그런 건방을 떨고 있어. 아주 가슴이 참담해”라고 했다. 또 “흑사리 쭉데기”, “절에 가고 싶은 생각도 없고, 나는 왕따”, “이미 다 끝났는데 뭘. 이 x새끼들한테 개무시 당하고”, “저 싸가지 없는 놈, 교활하기가 짝이 없는 저 삼조란 놈이 장악을 했어.”라며 자신의 심경을 한 신도에게 토로했다.

822일 오후222

"중벼슬 닭벼슬이라고 권력은 무상한 거여. 그 다 소용 없어.

삼조란 놈 설쳐봐야 저 것도 얼마 못 가. 정념이 하고 전면전 하는데 저 미친 놈이.

그 보다 열배는 더 나쁜 놈이 삼조 저 놈이여.

 

소금 뿌려 가지고 그 뭐야 소금이 뭐여, 돈, 뿌려가지고 한 60명 규합해가지고 그 지랄 정념이 내쫓은 거 아녀. 백담사 주지 내놨다? 내놓긴 뭘 내놔! 그 밑에 완전히 직속 똘마니 주지 해가지고 완전히 회주로 딱 올라서고 그랬잖아. 그래 그런 건방을 떨면 되겠나절마다 회주는 있어도 관계 없는데, 삼조란 놈은 아직 회주 군번이 아니지. 나이로 보나 뭐로 보나. 그런 건방을 떨고 있어!

 

다 소금을 갖다 멕여 놓으니까. 그냥 눈동자만 바라보고 있는데 다들. 눈동자만 몇십명이.

 

나는 완전 개무시하고우송 스님은 나한테 참 잘해 줬는데. 이 새끼들은 완전히, 흑사리 쭉데기 하하하이 x새끼들이 그런 걸 뭘 아나아주 가슴이 참담해 참담하다구절에 가고 싶은 생각도 없고, 나는 왕따니까.

 

나는 낙산사 신흥사 돈 다 준다고 해도 싫고, 권력을 다 준다해도 싫고 이미 내려놨으니까, 그렇게 아시라고 그랬어. 내가 돈 가지고 뭘 할거여, 돈가지고. 미친놈들이지.

 

3개월이면 꼭 100일이여. 내 권력 찾아준다 그거? 권력 차지해서 뭐하고 이미 다 끝났는데 뭘. 이 x새끼들한테 개무시 당하고 끝났는데 나는. 다 끝났잖아. 전화도 왜 이걸 바꿨는지 알겠지.

 

에휴 그러니까 내가 참, 참담하다니까. 참담해이미 저 x새끼들한테 개망신 떨고 나 무시당하고 있는데 그걸 해서 뭐할거여.

 

아이고 이미 저 싸가지 없는 놈, 교활하기가 짝이 없는 저 삼조란 놈이 장악을 했어. 우리 회주 우송 스님 밀렸어. 정념이, 주지 임명장 받은 그 주지가 개무시 당하고 쫓겨 나갔는데 뭐삼조 같은 거 저 암만 개대가리 굴리고 지랄 교활한 짓해야 저거 10명 갖다 붙여도 우송 스님한테는 안 돼.

 

그러니 저 놈이 교활한 작전이야. 나보고 '아이고 우송 회주 스님은 잘 모셔야 한다고 어쩌고' 나한테 우송 스님한테 그 소리가 전해지라 그런 거지. 다 알아. 그런 교활한 작전을 하면 되나."

"참담해서 그냥 있어... 정신나간 새끼들"

8월 31일 "참담해가지고 그냥 있는 것 뿐이지. 완전히 뭐 전의상실이여.”라며 자포자기한 심경을 밝힌 마근 스님은 “일원인가 그 숭악한(흉악한의 방언) 놈 있어. 삼조한테 소금 큰 거 처먹고 지금 아부하느라고 정신없다.”며 일원에 대해서도 일갈했다.

마근 스님은 봉정암에서 거액을 만들어 삼조 스님에게 전달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지상, 정념 스님 등을 차례대로 정리해나가는 상황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산 스님 상좌들이 폭력집단으로 돌변했다는 오해를 살까 우려하며 신흥사 살인사건 때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 있었다는 세간의 비아냥도 상기시킨다.

스님은 주지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여비 한 푼 줄 수 없는 자신의 사정을 한탄하며 “총무가 '삼조 스님이 여비 주지말라고 했다'”고 들은 실화도 전한다. 절에서 하는 일이라곤 일주일에 한 번 종무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목탁 3타와 결재란에 서명하는 게 전부라고도 실토했다. “은행 돈 꺼낼 때 주지 도장(직인) 찍어야 될 것 아니냐”고 지인이 묻자 직인 얘기는 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마근 스님은 당시 도반에게 "직인을 소임자들에게 빼앗겼다"고 실토한 적이 있다.

마근 스님은 “‘삼조 새끼가 아무리 내가 갈아먹고 싶고 찢어 죽이고 싶어도...정신나간 x새끼들 아냐’ 라며 일원에게 삼조 귀에 들어가라고 일부러 말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831일 오전 1057

"참담해가지고 그냥 있는 것 뿐이지. 참담해 나는. 완전히 뭐 전의상실이여. 전의상실.

그 새끼들은 기세등등 x지랄을 다하고 있는데 뭘.

 

일원인가 그놈 있잖아. 숭악한(흉악한의 방언) 놈 있어. 그 놈 삼조한테 소금 큰 거 처먹고 지금 아부하느라고 정신없는데 뭘. 아부하느라고.

 

삼조란 놈이 이번에 딱 해가지고 문도회해가지고 역할 하니깐 뻐근허게 줬겠지 뭐. 그러니 완전히 거기 아부하느라고 정신없어. 비위 상할 정도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소금이 최고라나는 그런 것 저런 것 할 줄 모르고, 돈 만질 줄 모르고 돈 쌓아 놓을 줄 모르고 나는 뭐 완전 무용지물이 됐어

 

저 놈이 저 교활의 극치고 아주 주도면밀한 놈이여. 봉정()에 있는 oo이 그놈허고. 그 놈이 그게 이제 봉정()서 돈 다 만들어. 돈 엄청나게 만들어서 삼조한테 착착하고... 삼조 어디 행사 이런 보면 시선을 떼지 안 해. 거기 아부하느라고. 그 놈이 다한다니까 삼조하고 둘이.

 

지상이 보냈지, 정념이 보냈지 하나하나 정리하는 것 봐. 무서운 놈들이여(지상 스님은) 삼조 저 교활한 놈한테 쫓겨났지. 102여단 법당 그것 땜에 비구니 oo 그 년, 삼조 그 새끼 데리고 다니는 그 년. 내가 신흥사 주지 때 법당 5억인가 들여 지었잖아. 건데 이 비구니 싸가지 없는 년이, 법당 지어서 군포교 활성화하라고 지어놨더니, 지 은사니 뭐니 7~8명 와서 여름 피서를 거기서 보내고, 그러니까 군부대 원사 상사 중사 이런 사람들 불교신자들 안 되겠으니까...oo이 하고 완전히 뭐 그런 관계인데 이번에 만해마을에서 열댓명인가 집단행동, 너 이새끼 뭐 어쩌고 저쩌고 뭐하러 오냐 이런 식으로 싸움해가지고 개망신 떨고.

 

'오현이 상좌들은 폭력집단으로 돌변해가지고' 이런 얘기할 것 아녀. 응 그러면 안 되거든그러니까 회주가 짜증이 나지. 왕짜증이 나. 회주 스님은 그런 짓거리는 안 했거든. 설악산이 여러가지가 참... (83년 신흥사 살인사건 때)우리가 혜법 스님하고 붙었을 때도 '중들이 염불에 생각 없고 잿밥에 생각 있다'고 칼부림하는 집단 어쩌고 했는데 요즘 바짝해가지고 몇건 터지고 하니까...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아.

 

정념이 또 삼조란 놈한테 주지 한 만기 35개월 남겨놓고 쫓겨났으니, 정념이가 돈을 얼마를 덜어 먹었느니 X별소릴 다하고...(정념 스님은)공금횡령은 아니고 공갈협박해가지고 60명 규합해서(신흥사 호법단) 백담사 주지 내놓고 완전 지 혓바닥 같은 놈 사제(백담사 주지) 시켜놓고 회주로 올라가갔고 지랄 개지랄 새지랄 떠는 거여.

 

이제 그 돈 가지고 다 여기 중앙 국회의원 , 여기 시의원 도의원이 아니고 중앙국회의원들 포섭을 할 거 아녀. 지 좀 봐달라고 울타리 좀 해달라고. 그 돈 놔뒀다 뭐 할거여. 일루 쓰고 절루 쓰고 삼조란 놈이 쓰고 다 그런 거지 뭐.

 

나는 권력도 돈도 없고 아무것도 나한테는 암 것도 없어돈 관리를 못해. 내가 돈이 없으니까. 삼조란 놈이 워낙 소금을 뿌려대니까, 나는 소금을 하나도 줄 게 없잖아. 말빨이 서질 안 해. 오히려 나를 "사형님은 가만히 계시면 다 잘 굴러가고 있는데 낙산사 주지가 4년 임기 보장하는데 50억 경비 써도 안 되는 절을 돈 하나 안들이고 주지 이름 띄고 계시면 되지뭐 이런 식으로 나오니까.

 

돈이 없어. 나는 돈 없어서 안 돼. 나는 그 뭐야 결재, 주지 결재란에 싸인하는 거. 일주일에 한번 종무회의 주관하는 거. '2022831일 종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목탁 딱딱딱.' 안건토의 다 끝나면 '종무회의를 마침' 그거하고. 그거 밖에 없어. 다른 거는 없어. 주지 오는 손님들, 찾아오지도 않아. 나는 바지 주지란 걸 알고 날 찾는 사람도 없어.

 

절에 가봐야 그 새끼들 처다 보기도 싫고. 월요일날 종무회의 한 번 하고 일요일날 잠자고 결재하고 나오면 끝이여. 밥 차려라 마라 그런 소리 하기도 싫고. 나야 권한이 있어야, 아는 사람들 오면 여비도 주고, 다문 50만원 30만원 주고 100만 원 짜리도 있고 한데, 일체 여비 뭐. (사무실에서 갖고 오락고 하면 되지?) ~런 씨~ 그 총무 이런 놈들이 다 삼조 직계들만 갖다 놔 가지고 총무에게 주지허는데서 내가 "여비 좀 어떻게..." (말하니, 총무가)"삼조 스님께서 여비 지출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런!

 

에휴 똑같은 놈들이다 그냥 내가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 이러고 있는 거지.

(은행 돈 꺼낼 때 주지 도장 찍어야 될 것 아냐?) 그거야 물론이지. 아니 직인도 내가 얘기했다가 아이구 그거 얘기하면 내가 복잡한데, 얘기하고 싶지도 않어. 그렇게 돼 있어.

 

삼조 스님이 워낙 교활한 놈이니까일원인가 그 새끼한테 전화 와가지고 "정념이 전화 오면 받지 말라" 그런 소릴 하길래 내가 소리를~ "야이 이 사람아 내가 한두 살 먹은 어린애여? 내가 칠십하나여 여기 종손이고 맏상좌여! 아이 뭐 x같은 소리들하고 자빠졌어. 임마들이 정신이 나갔나.” 내가 한마디 했어, 그랬더니 쏙 들어가지 뭐. x같은 소리하고 있어.

 

삼조 새끼가 아무리 내가 갈아먹고 싶고 찢어 죽이고 싶어도 내가 ... 정신나간 x새끼들 아냐내가 딱 그랬거든. 내가 삼조라는 놈 (귀에)일부로 들어가라고 내가 삼조 새끼 갈아 먹고 찢어 죽이고 싶어도 내가... 이 x새끼들 이거 날 어떻게 보고 지랄하는 거지 쌍놈의 새끼들. 하니 쑥 들어가고(일원이) 그 새끼가 완전 삼조 따까리가 됐어. 종이 됐어. 소금 많이 주니까.

 

(일원이) 조폭들 똘마니들 동원해갖고 해결한 거 아녀. 건데 ((oo)) 돈 좀 줬어야 하는데 쬐금 줬는가봐 . 삼조가 그걸 낌새를 채고 무산문도회... 삼조는 조직이 없으니까 움직이질 못했잖아, 그 전에는. 일원이라는 놈이 딱 교도소 갔다고 해서 승적도 자격은 안 되도 그래도 일원이 무게가 있으니까. 우리 형제들간에는.

 

문도회를 딱 결성해가지고 거기서 목탁쳐 가지고 안건 상정해서 딱 하니까 그것이 어마어마한 힘이 됐잖아. 그래가지고 정념이를 보낸 거여. 60명 영도 상좌, 도후 상좌, 우리(무산) 직계 상좌들 60명 규합해가지고 .... "너 이새끼 당장 주지 내놓고 안 꺼지면 싹 사법당국에 고발해가지고 돈이 뭐고 다 뺐는다" 이런식으로 했겠지.

 

삼조는 뭐 이것저것 해서 "정념이 보내면 내 이걸..." 소금을 덩어리로 큰 걸 덩어리로 주니까, 일원이 거기 지금 완전히 아부하느라 정신이 없어이 사바세계는, 이 중생계는 내가 '소금이 최고라' 그 소리가 바로 그거여.

 

일원이는 아마 소금, 물을 많이 먹을 정도로 줬는가봐. 그러니까 저게 완전히 저거 보통 저것도 자존심도 있는 사람이거든. 말 헐 때 마다 삼조 스님! 삼조 스님! 아니면 설악산 어쩌고 저쩌고하니... 그러니 여기 누구 욕할 것, 탓할 것 하~나도 없어. 거기서 거기 똑같애. 사바세계는 똑같애. 이 사람들 욕심이 과해가지고 얹히는 거여, 자꾸. 저 지랄하다보면.

 

삼조가 머리가 돌아 교활한 놈이니까. 봉정에 있는 oo인가 그 놈이 대가리 꾼이거든. 그 완전 대가리꾼이여. 삼조 저 놈이 교활한 놈이거든나는 끗발이고 뭐고 개x도 없으니 뭐 허!

 

아이고 나는 뭐 그냥 다 내려놓고 그려 있어.

"조실 스님 얼굴에 먹칠하는 거여"

스님은 9월 2일 “조실(무산) 스님 얼굴에 먹칠하는 거여, 삼조란 놈이. 무서워서 그런 게 아니라 똥이 냄새나니까 피하는 거지. 그놈들은 별지랄을 다 해. 뒷조사를 하고 가관도 아녀.”라고 했다. '그걸 가만 내버려두면 되냐'는 지인의 성화에도 스님은 “가만 냅두기는 내가 뭐 힘이 있어?“라며 말끝을 흐렸다.

92일 오전 1053

"((지상)) 이도 만해마을에서 열댓명인가 몇명이서 집중 공격했대. 이 새끼 왜 여기 나타나냐 이래가지고.

 

나 차산다고 돈 준 것도 삼조한테 물어봐야 한다고 그러잖아. 그러니 저 놈이 교활의 극치.

 

그러니까 분위기를 싹 이제 소금뿌리고 봉투째 돌려가지고 지 사람들 다 규합해가지고 그 지랄하는 거여. 나는 완전히 흑사리 쭉데기 아녀! 개밥의 도토리로 그렇게 해놓고.

 

지금 기류가 냉기류여. 우리 어마어마한 조실 스님 얼굴에 먹칠하는 거여. 완전 먹칠하는 거여... 삼조란 놈이, 삼조란 놈이 냄새 맡으면 큰 일 나는 게, 뭐 무서워서 그런 게 아니라 똥이 냄새나니까 피하는 거지.

 

그놈들은 별지랄을 다해. 정념이 뒷조사를 하고 가관도 아녀. 김정은이 동네는 저리 가라여. 그럼 얘기 다했지. 김정은이 동네는 저리가라여.

 

가만 냅두기는 내가 뭐 힘이 있어?

9월 3일 밤 낙산사 쪽으로 3배를 올린 뒤 토굴로 들어간 게 마근 스님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다음날 아침 한 주민이 극단적 선택을 한 스님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건봉사 연화대에서 오봉당 마근 스님의 다비식이 무산문도회장(葬)으로 조촐하게 거행된 건 나흘 뒤였다. 법납 55세, 세납 71세.

불기 2561(2017)년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관불의식 중인 금강사 건봉사 주지 마근 스님.



삼조 스님은 작년 12월 30일 '마근 스님이 삼조 스님에게 욕설을 들었다'는 주장에 대해 <불교닷컴> 취재진이 묻자 “마근 스님과 돌아가시기 6개월 전까지 통화한 사실이 없다. (낙산사)주지로 간 이후에 만난 적도 없다.”며 부인한 뒤 “(오히려)마근 스님이 정념 스님에게 협박을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다.

<불교닷컴>이 확보한 마근 스님의 육성 파일에서 정념 스님이 협박한 내용은 찾을 수 없었다. 대신, 마근 스님은 삼조 스님을 매우 부정적이고 거칠게 표현한 사실이 확인된다.

“교활한 놈”, “X새끼”, “갈아 먹고 찢어 죽일 놈” 등이 대표적인 표현이다. 삼조 스님의 추가 해명이 필요한 대목이다.

"내가 낙산사 주지해서 뭐하겠어?"

마근 스님은 2022년 5월 16일 한 신도와 통화에서 “내가 거기(낙산사) 주지해서 뭐하겠어. 사제들 세워서 그냥 뒷짐이나 지고 왔다갔다 해야지."라고 말했다. 마근 스님 표현을 빌자면 ”삼조 스님이 무산문도회 등 60여명을 규합해 임기 3년5개월이 남은 정념 주지를 쫓아내기“ 며칠 전 음성이다.



2022년 5월 16일 오후1시 34분(지인과 통화 녹취록)

"나는 주지 결정된 게 아니라, 회주스님에게 ‘나는 안 할라고 사제들한테 하라고’. 내가 거기(낙산사) 주지해서 뭐하겠어... 아이 뭐 사제들 마땅한 놈 세워서 그냥 뒷짐이나 지고 왔다갔다 해야지.



마근 스님의 주지 소임은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근 스님의 지인은 "청련암에서 살던 마근 스님이 한달여만에 내쫓겨 공양간 옆 숙소로 옮겼고, 청련암은 일원 스님이 들어와 살았는데 인근 사찰 주지가 골프연습장까지 만들어 놓고 들락거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인은 “마근 스님이 직인 등이 들어 있던 종무소 금고 비번이 맞지 않아 금고기술자를 여러차례 불러 재설정했는데, 알고 보니 소임자들이 미리 기술자를 불러 금고 비번을 마근 스님 몰래 바꿔버려 벌어진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절에 안 올라가. 완전 개무시 하니까"

그래서인지 취임 2개월여 지난 8월 19일 마근 스님은 "나는 그냥 가만히 있어. 절에도 별로 안 올라가고. 완전히 개무시하니까.“라고 신세한탄을 하며 “삼조라는 놈이 다섯배는 더 나쁜 놈이여. 그 새끼 완전히 교활한 놈이야."라고 표현했다. 이날 마근 스님은 분을 삭이지 못해 휴대전화를 내던져 박살내버렸다고 측근이 증언했다.



8월 19일 낮12시 58분

"나는 그냥 가만히 있어. 절에도 별로 안 올라가고. 아이고 새끼들. 완전히 개무시하니까. 왕따하니까. 삼조라는 놈이 ... 다섯배는 더 나쁜 놈이여. 교활해 아주. 교활의 극치... 그 새끼 완전히 교활한 놈이야. 어이구."



"저 싸가지 없는 놈이 장악을 했어"

3일 뒤 마근 스님은 “중벼슬 닭벼슬이라고 권력은 무상한 거여. 다 소용 없어.”라며 “정념(스님) 하고 전면전 하는데 저 미친 놈이. 그 보다 열배는 더 나쁜 놈이 삼조 저 놈이여. 돈 뿌려가지고 한 60명 규합해 정념(스님) 내쫓은 거 아녀.”라고 했다.

스님은 백담사 주지를 내놓고 회주가 된 삼조 스님을 “삼조란 놈은 아직 회주 군번이 아니지. 나이로 보나 뭐로 보나. 그런 건방을 떨고 있어. 아주 가슴이 참담해”라고 했다. 또 “흑사리 쭉데기”, “절에 가고 싶은 생각도 없고, 나는 왕따”, “이미 다 끝났는데 뭘. 이 x새끼들한테 개무시 당하고”, “저 싸가지 없는 놈, 교활하기가 짝이 없는 저 삼조란 놈이 장악을 했어.”라며 자신의 심경을 한 신도에게 토로했다.



8월 22일 오후2시 22분

"중벼슬 닭벼슬이라고 권력은 무상한 거여. 그 다 소용 없어.

삼조란 놈 설쳐봐야 저 것도 얼마 못 가. 정념이 하고 전면전 하는데 저 미친 놈이.

그 보다 열배는 더 나쁜 놈이 삼조 저 놈이여. 

 

소금 뿌려 가지고 그 뭐야 소금이 뭐여, 돈, 뿌려가지고 한 60명 규합해가지고 그 지랄 정념이 내쫓은 거 아녀. 백담사 주지 내놨다? 내놓긴 뭘 내놔! 그 밑에 완전히 직속 똘마니 주지 해가지고 완전히 회주로 딱 올라서고 그랬잖아. 그래 그런 건방을 떨면 되겠나? 절마다 회주는 있어도 관계 없는데, 삼조란 놈은 아직 회주 군번이 아니지. 나이로 보나 뭐로 보나. 그런 건방을 떨고 있어!

 

다 소금을 갖다 멕여 놓으니까. 그냥 눈동자만 바라보고 있는데 다들. 눈동자만 몇십명이.

 

나는 완전 개무시하고. 우송 스님은 나한테 참 잘해 줬는데. 이 새끼들은 완전히, 흑사리 쭉데기 하하하. 이 x새끼들이 그런 걸 뭘 아나. 아주 가슴이 참담해 참담하다구. 절에 가고 싶은 생각도 없고, 나는 왕따니까.

 

나는 낙산사 신흥사 돈 다 준다고 해도 싫고, 권력을 다 준다해도 싫고 이미 내려놨으니까, 그렇게 아시라고 그랬어. 내가 돈 가지고 뭘 할거여, 돈가지고. 미친놈들이지. 

 

3개월이면 꼭 100일이여. 내 권력 찾아준다 그거? 권력 차지해서 뭐하고 이미 다 끝났는데 뭘. 이 x새끼들한테 개무시 당하고 끝났는데 나는. 다 끝났잖아. 전화도 왜 이걸 바꿨는지 알겠지.

 

에휴 그러니까 내가 참, 참담하다니까. 참담해. 이미 저 x새끼들한테 개망신 떨고 나 무시당하고 있는데 그걸 해서 뭐할거여. 

 

아이고 이미 저 싸가지 없는 놈, 교활하기가 짝이 없는 저 삼조란 놈이 장악을 했어. 우리 회주 우송 스님 밀렸어. 정념이, 주지 임명장 받은 그 주지가 개무시 당하고 쫓겨 나갔는데 뭐. 삼조 같은 거 저 암만 개대가리 굴리고 지랄 교활한 짓해야 저거 10명 갖다 붙여도 우송 스님한테는 안 돼. 

 

그러니 저 놈이 교활한 작전이야. 나보고 '아이고 우송 회주 스님은 잘 모셔야 한다고 어쩌고' 나한테 우송 스님한테 그 소리가 전해지라 그런 거지. 다 알아. 그런 교활한 작전을 하면 되나."



"참담해서 그냥 있어... 정신나간 새끼들"

8월 31일 "참담해가지고 그냥 있는 것 뿐이지. 완전히 뭐 전의상실이여.”라며 자포자기한 심경을 밝힌 마근 스님은 “일원인가 그 숭악한(흉악한의 방언) 놈 있어. 삼조한테 소금 큰 거 처먹고 지금 아부하느라고 정신없다.”며 일원에 대해서도 일갈했다.

마근 스님은 봉정암에서 거액을 만들어 삼조 스님에게 전달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지상, 정념 스님 등을 차례대로 정리해나가는 상황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산 스님 상좌들이 폭력집단으로 돌변했다는 오해를 살까 우려하며 신흥사 살인사건 때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 있었다는 세간의 비아냥도 상기시킨다.

스님은 주지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여비 한 푼 줄 수 없는 자신의 사정을 한탄하며 “총무가 '삼조 스님이 여비 주지말라고 했다'”고 들은 실화도 전한다. 절에서 하는 일이라곤 일주일에 한 번 종무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목탁 3타와 결재란에 서명하는 게 전부라고도 실토했다. “은행 돈 꺼낼 때 주지 도장(직인) 찍어야 될 것 아니냐”고 지인이 묻자 직인 얘기는 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마근 스님은 당시 도반에게 "직인을 소임자들에게 빼앗겼다"고 실토한 적이 있다.

마근 스님은 “‘삼조 새끼가 아무리 내가 갈아먹고 싶고 찢어 죽이고 싶어도...정신나간 x새끼들 아냐’ 라며 일원에게 삼조 귀에 들어가라고 일부러 말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8월 31일 오전 10시 57분

"참담해가지고 그냥 있는 것 뿐이지. 참담해 나는. 완전히 뭐 전의상실이여. 전의상실. 

그 새끼들은 기세등등 x지랄을 다하고 있는데 뭘. 

 

일원인가 그놈 있잖아. 숭악한(흉악한의 방언) 놈 있어. 그 놈 삼조한테 소금 큰 거 처먹고 지금 아부하느라고 정신없는데 뭘. 아부하느라고.

 

삼조란 놈이 이번에 딱 해가지고 문도회해가지고 역할 하니깐 뻐근허게 줬겠지 뭐. 그러니 완전히 거기 아부하느라고 정신없어. 비위 상할 정도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소금이 최고라. 나는 그런 것 저런 것 할 줄 모르고, 돈 만질 줄 모르고 돈 쌓아 놓을 줄 모르고 나는 뭐 완전 무용지물이 됐어. 

 

저 놈이 저 교활의 극치고 아주 주도면밀한 놈이여. 봉정(암)에 있는 oo이 그놈허고. 그 놈이 그게 이제 봉정(암)서 돈 다 만들어. 돈 엄청나게 만들어서 삼조한테 착착하고... 삼조 어디 행사 이런 보면 시선을 떼지 안 해. 거기 아부하느라고. 그 놈이 다한다니까 삼조하고 둘이. 

 

지상이 보냈지, 정념이 보냈지 하나하나 정리하는 것 봐. 무서운 놈들이여. (지상 스님은) 삼조 저 교활한 놈한테 쫓겨났지. 102여단 법당 그것 땜에 비구니 oo 그 년, 삼조 그 새끼 데리고 다니는 그 년. 내가 신흥사 주지 때 법당 5억인가 들여 지었잖아. 건데 이 비구니 싸가지 없는 년이, 법당 지어서 군포교 활성화하라고 지어놨더니, 지 은사니 뭐니 7~8명 와서 여름 피서를 거기서 보내고, 그러니까 군부대 원사 상사 중사 이런 사람들 불교신자들 안 되겠으니까...oo이 하고 완전히 뭐 그런 관계인데 이번에 만해마을에서 열댓명인가 집단행동, 너 이새끼 뭐 어쩌고 저쩌고 뭐하러 오냐 이런 식으로 싸움해가지고 개망신 떨고. 

 

'오현이 상좌들은 폭력집단으로 돌변해가지고' 이런 얘기할 것 아녀. 응 그러면 안 되거든. 그러니까 회주가 짜증이 나지. 왕짜증이 나. 회주 스님은 그런 짓거리는 안 했거든. 설악산이 여러가지가 참... (83년 신흥사 살인사건 때)우리가 혜법 스님하고 붙었을 때도 '중들이 염불에 생각 없고 잿밥에 생각 있다'고 칼부림하는 집단 어쩌고 했는데 요즘 바짝해가지고 몇건 터지고 하니까...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아.

 

정념이 또 삼조란 놈한테 주지 한 만기 3년5개월 남겨놓고 쫓겨났으니, 정념이가 돈을 얼마를 덜어 먹었느니 X별소릴 다하고...(정념 스님은)공금횡령은 아니고 공갈협박해가지고 60명 규합해서(신흥사 호법단) 백담사 주지 내놓고 완전 지 혓바닥 같은 놈 사제(백담사 주지) 시켜놓고 회주로 올라가갔고 지랄 개지랄 새지랄 떠는 거여. 

 

이제 그 돈 가지고 다 여기 중앙 국회의원 , 여기 시의원 도의원이 아니고 중앙국회의원들 포섭을 할 거 아녀. 지 좀 봐달라고 울타리 좀 해달라고. 그 돈 놔뒀다 뭐 할거여. 일루 쓰고 절루 쓰고 삼조란 놈이 쓰고 다 그런 거지 뭐.

 

나는 권력도 돈도 없고 아무것도 나한테는 암 것도 없어. 돈 관리를 못해. 내가 돈이 없으니까. 삼조란 놈이 워낙 소금을 뿌려대니까, 나는 소금을 하나도 줄 게 없잖아. 말빨이 서질 안 해. 오히려 나를 "사형님은 가만히 계시면 다 잘 굴러가고 있는데 낙산사 주지가 4년 임기 보장하는데 50억 경비 써도 안 되는 절을 돈 하나 안들이고 주지 이름 띄고 계시면 되지” 뭐 이런 식으로 나오니까.

 

돈이 없어. 나는 돈 없어서 안 돼. 나는 그 뭐야 결재, 주지 결재란에 싸인하는 거. 일주일에 한번 종무회의 주관하는 거. '2022년 8월 31일 종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목탁 딱딱딱.' 안건토의 다 끝나면 '종무회의를 마침' 그거하고. 그거 밖에 없어. 다른 거는 없어. 주지 오는 손님들, 찾아오지도 않아. 나는 바지 주지란 걸 알고 날 찾는 사람도 없어. 

 

절에 가봐야 그 새끼들 처다 보기도 싫고. 월요일날 종무회의 한 번 하고 일요일날 잠자고 결재하고 나오면 끝이여. 밥 차려라 마라 그런 소리 하기도 싫고. 나야 권한이 있어야, 아는 사람들 오면 여비도 주고, 다문 50만원 30만원 주고 100만 원 짜리도 있고 한데, 일체 여비 뭐. (사무실에서 갖고 오락고 하면 되지?) 이~런 씨~ 그 총무 이런 놈들이 다 삼조 직계들만 갖다 놔 가지고 총무에게 주지허는데서 내가 "여비 좀 어떻게..." (말하니, 총무가)"삼조 스님께서 여비 지출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런!

 

에휴 똑같은 놈들이다 그냥 내가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 이러고 있는 거지. 

(은행 돈 꺼낼 때 주지 도장 찍어야 될 것 아냐?) 그거야 물론이지. 아니 직인도 내가 얘기했다가 아이구 그거 얘기하면 내가 복잡한데, 얘기하고 싶지도 않어. 그렇게 돼 있어.

 

삼조 스님이 워낙 교활한 놈이니까. 일원인가 그 새끼한테 전화 와가지고 "정념이 전화 오면 받지 말라" 그런 소릴 하길래 내가 소리를~ "야이 이 사람아 내가 한두 살 먹은 어린애여? 내가 칠십하나여 여기 종손이고 맏상좌여! 아이 뭐 x같은 소리들하고 자빠졌어. 임마들이 정신이 나갔나.” 내가 한마디 했어, 그랬더니 쏙 들어가지 뭐. x같은 소리하고 있어. 

 

“삼조 새끼가 아무리 내가 갈아먹고 싶고 찢어 죽이고 싶어도 내가 ... 정신나간 x새끼들 아냐” 내가 딱 그랬거든. 내가 삼조라는 놈 (귀에)일부로 들어가라고 내가 삼조 새끼 갈아 먹고 찢어 죽이고 싶어도 내가... 이 x새끼들 이거 날 어떻게 보고 지랄하는 거지 쌍놈의 새끼들. 하니 쑥 들어가고. (일원이) 그 새끼가 완전 삼조 따까리가 됐어. 종이 됐어. 소금 많이 주니까. 

 

(일원이) 조폭들 똘마니들 동원해갖고 해결한 거 아녀. 건데 ((oo이)) 돈 좀 줬어야 하는데 쬐금 줬는가봐 . 삼조가 그걸 낌새를 채고 무산문도회... 삼조는 조직이 없으니까 움직이질 못했잖아, 그 전에는. 일원이라는 놈이 딱 교도소 갔다고 해서 승적도 자격은 안 되도 그래도 일원이 무게가 있으니까. 우리 형제들간에는. 

 

문도회를 딱 결성해가지고 거기서 목탁쳐 가지고 안건 상정해서 딱 하니까 그것이 어마어마한 힘이 됐잖아. 그래가지고 정념이를 보낸 거여. 60명 영도 상좌, 도후 상좌, 우리(무산) 직계 상좌들 60명 규합해가지고 .... "너 이새끼 당장 주지 내놓고 안 꺼지면 싹 사법당국에 고발해가지고 돈이 뭐고 다 뺐는다" 이런식으로 했겠지.

 

삼조는 뭐 이것저것 해서 "정념이 보내면 내 이걸..." 소금을 덩어리로 큰 걸 덩어리로 주니까, 일원이 거기 지금 완전히 아부하느라 정신이 없어. 이 사바세계는, 이 중생계는 내가 '소금이 최고라' 그 소리가 바로 그거여. 

 

일원이는 아마 소금, 물을 많이 먹을 정도로 줬는가봐. 그러니까 저게 완전히 저거 보통 저것도 자존심도 있는 사람이거든. 말 헐 때 마다 “삼조 스님! 삼조 스님! 아니면 설악산 어쩌고 저쩌고” 하니... 그러니 여기 누구 욕할 것, 탓할 것 하~나도 없어. 거기서 거기 똑같애. 사바세계는 똑같애. 이 사람들 욕심이 과해가지고 얹히는 거여, 자꾸. 저 지랄하다보면.

 

삼조가 머리가 돌아 교활한 놈이니까. 봉정에 있는 oo인가 그 놈이 대가리 꾼이거든. 그 완전 대가리꾼이여. 삼조 저 놈이 교활한 놈이거든. 나는 끗발이고 뭐고 개x도 없으니 뭐 허!

 

아이고 나는 뭐 그냥 다 내려놓고 그려 있어. 



"조실 스님 얼굴에 먹칠하는 거여"

스님은 9월 2일 “조실(무산) 스님 얼굴에 먹칠하는 거여, 삼조란 놈이. 무서워서 그런 게 아니라 똥이 냄새나니까 피하는 거지. 그놈들은 별지랄을 다 해. 뒷조사를 하고 가관도 아녀.”라고 했다. '그걸 가만 내버려두면 되냐'는 지인의 성화에도 스님은 “가만 냅두기는 내가 뭐 힘이 있어?“라며 말끝을 흐렸다.



9월 2일 오전 10시 53분

"((지상)) 이도 만해마을에서 열댓명인가 몇명이서 집중 공격했대. 이 새끼 왜 여기 나타나냐 이래가지고.

 

나 차산다고 돈 준 것도 삼조한테 물어봐야 한다고 그러잖아. 그러니 저 놈이 교활의 극치.

 

그러니까 분위기를 싹 이제 소금뿌리고 봉투째 돌려가지고 지 사람들 다 규합해가지고 그 지랄하는 거여. 나는 완전히 흑사리 쭉데기 아녀! 개밥의 도토리로 그렇게 해놓고. 

 

지금 기류가 냉기류여. 우리 어마어마한 조실 스님 얼굴에 먹칠하는 거여. 완전 먹칠하는 거여... 삼조란 놈이, 삼조란 놈이 냄새 맡으면 큰 일 나는 게, 뭐 무서워서 그런 게 아니라 똥이 냄새나니까 피하는 거지.

 

그놈들은 별지랄을 다해. 정념이 뒷조사를 하고 가관도 아녀. 김정은이 동네는 저리 가라여. 그럼 얘기 다했지. 김정은이 동네는 저리가라여. 

 

가만 냅두기는 내가 뭐 힘이 있어?“



9월 3일 밤 낙산사 쪽으로 3배를 올린 뒤 토굴로 들어간 게 마근 스님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다음날 아침 한 주민이 극단적 선택을 한 스님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건봉사 연화대에서 오봉당 마근 스님의 다비식이 무산문도회장(葬)으로 조촐하게 거행된 건 나흘 뒤였다. 법납 55세, 세납 71세.



오봉당 마근 스님의 다비식. 1968년 사미계, 1971년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은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를 비롯해 백담사·건봉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신흥사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속초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며 일평생을 '자비보살'로 살았다.
오봉당 마근 스님의 다비식. 1968년 사미계, 1971년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은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를 비롯해 백담사·건봉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신흥사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속초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며 일평생을 '자비보살'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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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고각하 2024-07-02 10:50:08
지금 조계종은 망해야됩니다 너무 추악합니다 임명장 하나에 추잡이 오고갑니다 망해야 불교가 살 수 있습니다

봉정암 2024-02-29 13:47:16
우째 이런일이 일어났노
큰스님들이 자꾸싸우시면 되나여

제발 사찰에서 폭력 욕들 하지마요
봉정암 걸어서 걸어서
기도하다 눈물 나더이다.

기도잘하고 내려와서 스님들 싸우는 소식들으면 허탈 하답니다.

종도들이여 2024-02-27 11:02:21
조계종이여
과연 이런일들이 생길 수 있는가요
문제를 매듭지지 않고 꼬이네요

임명장 낼 수 있는가요?
걱정입니다.

서락산 2024-02-26 12:07:45
설악의 봄은 언제 오는가 ?
조계종의 정의는 있는가 ?

누가 해결 할 것인가?

대전 모사꾼 2024-02-25 13:36:18
설악산도 큰 일이지만,
속리산 법주사 흔드는
대전 모사꾼은 종단의 큰 문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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